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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가 신혼이 알콩달콩하대!
싸우면 입 꾹 닫는 너란 아내..
나보다 친구 만나는게 좋아?
당신은 내 편? 남 편?
대리효도, 너가 해!
도대체 아내는 무슨 생각을 할까?
연애 때 내가 알던 그는 어디에?
여보~내 말이 안 들리는 거야~~
못 알아듣는 거야~~
맞벌이 육아 분담이 문제로다
우리 언제 마지막으로 했..지? 아내에게 이런 모습이?
오랜만에 주말 데이트(갈 수 있을까?)
내 집 마련은 언제?
같이 있는데 왜 외롭죠?
가족행사가 매주 있는 듯한 건 기분탓?
사랑한다는 말..먹는건가..
나도 친구 좀 만나자!
독박육아..너만 일하니?
그렇게 바라던 부부가 되었는데 어째 연인 때보다 대화도 줄고… [ 얘기 좀 할까? ] 라는 말에 괜히 심장이 덜컥! 하진 않나요? 게다가 우리 부부를 둘러싼 문제들은 상상 초월! 훨씬 복잡해졌어요@_@ 찬바람 부는 우리 사이. 그때 문득 떠오른 생각이 있었어요. [ 몰랐던 서로의 모습을 알아가는 게 우리 부부 사이의 따뜻함을 찾아오는 실마리가 되지 않을까...? ] . . 처음 만난 그때 그 순간처럼 서로에 대해 모든 걸 알고 싶었던 그때처럼 서로를 향한 질문에 함께 답하다보면 복잡해보였던 부부 사이의 문제도 무겁기만 하던 우리의 대화도 다시금 따수운 온기와 함께 술술 풀리지 않을까요?